버블보블류의 게임들 사이에서 버블보블 다음으로 매우 크게 히트한 게임이다. 버블보블과는 다른, 눈뭉치를 걷어차 널려있는 적들을 날려버리는 상쾌함과 귀여운 듯, 징그러운 듯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폭넓은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은 명작이다. 아케이드판 출시 이후 정식적인 패미컴, 메가 드라이브 이식판이 나왔다.
버블보블과는 차이가 있다. 이 게임의 경우에는 지상으로 올라가며 진행하는 방식이지만, 버블보블의 경우에는 지하로 내려가는 형태로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눈사람 형제(닉과 톰)가 잡혀간 공주를 구하러 떠나는 모험을 다룬 게임으로, 눈사람들답게 적한테 눈을 던지고 적이 눈뭉치가 되면 굴려서 죽이는 식으로 진행한다.
캡콤이 1992년 10월 아케이드(CPS Dash 기판)으로 발매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으로 '천지를 먹다(아케이드)'의 후속작. 원작만화 천지를 먹다와는 다른 스토리로 진행한다.
관우, 장비, 조운, 황충, 위연 이 다섯명 중에서 선택. 특이하게도 5인조이면서 삼국지에서 유명하기로 이름높은 오호대장군 중에서 마초만 빠졌다. 자세히 보면 관우와 장비는 맨손, 조운은 숏 소드, 위연은 일본도를 들고 있고 황충은 활을 들고 있다.
서양판에서는 각각 보오르추, 카사르, 수부타이, 카단, 아바카로 둔갑한다.
메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만 개명된 것이 아니라서, 제갈량은 Duttai(두타이)고, 유비는 관제, 즉 관우, 적들도 다 개명당해서 이전은 Gaidu(카이두), 하후돈이 Lhaze(라제), 허저가 Taranis(타라니스), 조인은 Atika(아티카), 순우도는 Baidu(바이두), 하후걸은 Jerrek(제렉), 안명이 Dasadas(다사다스), 장료가 Kublai-dakan(쿠빌라이다칸), 서황이 Kai'bataar(카이바타르), 조조는 Akkila-orkhan(아킬라오르칸)이고, 여포는 테무진, 즉 칭기즈 칸이다. 그런데 손권은 그냥 Emperor, 즉 황제로 나온다.
아시아판의 이름이 '삼국지 II'였기 때문에 이 쪽으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더 많다. 아시아판의 경우는 각종 고유명사의 영어 표기가 중국어 병음 위주가 되었다. 미니게임의 호쾌한 식사 배틀도 일품. 적장을 물리칠때 '숏다리!'라고 외치는 게이머도 있었다. 지금은 퇴사 한 오카모토 요시키가 적장을 물리치면 나오는 대사를 녹음했다고 하는데 진실은 알 수 없다. 아시아 외 지역 수출판은 삼국지가 아니라 칭기스칸 시절 몽골 제국의 장수라는 설정이라는 점.
전해(1991년) 대히트를 한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요소가 많다. 각 캐릭터나 보스의 필살기는 대놓고 가져왔다. 전체적으로는 전작보다는 파이널 파이트에 더 가깝게 되었다.
분명 처음 시작은 신야에서 조조를 맞아 싸우다 어쩔 수 없이 도망가는 유비였는데, 엑스트라인 오나라와 협력해서 조조를 갈아버리는 스토리.
각 스테이지의 보스들은, 초반에는 이전, 하후돈, 허저, 조인 등등 조조의 핵심급 무장들이다. 하지만 몇몇 스테이지의 보스는 순우도, 안명 등등 삼국지 소설에는 별다른 언급도 없는 듣보잡 인물들이 강력한 보스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후반에는 장료, 서황이 나온다.
마지막 스테이지인 "화용도"의 최종보스는 뜬금없이 여포다. 그를 격파하고 나면 조조를 어떻게 하겠느냐는 분기가 뜨는데, 살려준다를 선택하면 역사대로 삼국정립 엔딩. 죽인다를 선택하면 시간 내에 조조를 잡아야 하는데 성공하면 유비군의 천하통일 엔딩.
실패하면 강북으로 탈출한 조조가 절치부심 육성한 군사에게 유비군이 캐발리는 상큼한 전개를 볼 수 있다. 수출판은 선택지가 나오지 않고 깔끔하게 시간내로 죽이기 아니면 배드엔딩이다. 따라서 수출판으로는 삼국정립 엔딩을 볼 수 없다.
처음에는 어렵지 않지만 후반으로 가면 갈 수록 보스들의 데미지와 공격범위, 판정이 안드로메다 수준으로 올라간다. 후술할 랭크 시스템이 들어가있기 때문인데, 시스템 구조상 스테이지 처음은 쉽지만 스테이지를 오래 끌수록 어려워지는 구조로 되어있다. 사실상 막판 보스인 여포의 난이도는 가히 살인적으로 방천화극도 없는 놈이 웬만한 공격 두방으로 아군을 저세상으로 보내 버린다. 다행히도 적 체력과 나오는 적 수의 증가보정은 오로지 플레이어 인원수에만 영향을 받는다.
난이도 설정및 랭크시스템은 적의 공격빈도의 적극성과 받는 대미지에 영향을 미치는데, 난이도 설정보다는 랭크쪽의 영향이 커서 가면 갈수록 적들이 영리하고 적극적으로 공격해 들어오는 구조로 처음에는 난이도 설정이 소정 영향을 미치지만 최종적으로는 기판설정 난이도가 어느 난이도로 설정하던간 체감상 큰 차이가 없게 된다. 심지어 난이도를 최저로 설정했을 경우 버그에 가깝게 최대 랭크로 폭등해버리는 기현상까지 여러개 존재한다.
랭크가 피격 대미지에 주는 영향은 파이널 파이트만큼 심하게 크진 않고, 단타만으로 40%가 날아가는 경우는 하후돈 및 후반부 보스 말고는 없다시피하기에 불합리하게 어려워지지는 않는다. 반대급부로 적의 공세에 의해 3타 다 맞고 날아가게 되는 경우에 30~40% 감소가 자주 일어나는 편. 그리고 인원수를 늘리게 되면 적의 물량과 체력이 늘어나는 대신 서로 구역을 분담하여 적 공세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일 수 있는 점을 이용해 조금 쉬워지는 면도 있만 랭크면에서는 거의 최고랭크상태를 유지하게 되는데다가, 회복 아이템의 배치는 1인플때랑 전혀 차이가 없으므로 체력안배및 회복배분에 특히 섬세하게 신경써줘야한다.
하후돈과 여포가 선택이 가능한 해킹판이 존재한다. 때문에 하후돈으로 플레이시 자신이 자신을 죽이는 해괴한 시츄에이션을 연출할 수 있다. 커맨드 필살기(↓↑+A)도 있는데 약간 딜레이가 있지만 위력은 절륜. 그외에 3-2스테이지 보스로 나오는 여전사인 미미 미아 미령을 플레이어블로 사용할 수 있는 핵롬이 있는데, 핵롬 작성자가 작정하고 만들었는지 이 셋은 준 밸런스 파괴 급의 무브셋을 자랑한다.
필살기나 커맨드 필살기로 적을 죽이면 폭발하거나 네조각 나거나 두조각 나거나 상반신이 날아가고, 칼이나 철퇴로 적을 순대나 고깃조각으로 만드는 등 당시로서는 상당히 잔인한 연출로 제법 사랑 받았던 게임이다.도끼로 내려치거나 깨물면 피가 뿜어져 나오면서도 두 동강을 내면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깨끗하게 소시지 나 순대 처럼 썰리는 등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되는 연출이지만. 그리고 여캐는 안 잘린다. 망치로 치면 스턴 효과가 있고 철퇴나 석봉 같은 걸로 치면 육편이 흩날리는데...이게 또 손맛이 좋아서 애용하는 유저들도 많다. 특히 석봉은 2히트 판정에다 히트백 효과도 별로 없고 딜레이까지 없어서 이런 유저들에겐 최고의 무기. 오락실 버전에 따라서 두동강 안나는 버전도 있긴 했다.
파이널 파이트나 아케이드판 닌자용검전만큼이나 살벌한 컨티뉴 스크린을 가지고 있다. 위의 실패시 나오는 컷과 동일한데, 중상을 입은 주인공에게 적군이 다가오는 장면. 무기를 들고 있는 경우 무기가 부러져 있고, 몸도 화살을 여러 개 맞아 피투성이 만신창이
이런 묘사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이 수록된 캡콤 벨트 액션 컬렉션은 어이없게도 12세 이용가 등급으로 결정되었다. 참고로 앞서 언급된 캐딜락&디노사우르스는 이 합본에 수록되지 않았고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다. 또한 이 게임처럼 도검이 나오고 유혈표현이 나오는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도 시리즈 중 상당수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았었다. 게등위의 알 수 없는 심의 기준을 보여주는 사례.
어째서인지, 한국 내에 자주 보인 건 1의 음악 및 음성들로 땜빵이 된 버전. 덕분에 당시 오락실에서 원작 음악의 폭풍간지를 느낀 유저는 드물었다. 그런데 이 1편의 음악쪽이 더 좋다는 유저도 꽤 된다는 소문이 있다. 음악이 바뀐 이유는 스파2 시절에 널리 유행했던 (반)복사 기판의 특성상 Q사운드 보드가 없어서 다른 음악을 땜빵형식으로 집어넣은 것. 이 또한 한국에서 제조된 당대의 복사기판과 중국에서 제조된 현재의 복사기판(로더)이 채용한 게임음악이 다르다. 둘 다 들어본 자의 말에 의하면, 한국에서 만들어진 버전이 그나마 들어줄만하다고. 중국에서 만들어진 버전은 음악이 너무 정신없이 바뀌어대서 게임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라 한다.
인기작이었던 삼국전기의 후속작. IGS회사에서 PGM 아케이드 게임기 기판으로 개발되었으며 2000년도에 유통되어 나왔다.
버젼이 100과 101, 102, 103, 106, 107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 106버전에서는 몇몇 스테이지의 BGM이 어레인지되어 있으며 초선 전용 무기인 비천호조와 그외 다른 방어구들도 추가되었다.
전작과는 다르게 임무를 6개 미만으로 달성하면 조조가 나오는 스테이지 5가 끝이지만, 임무를 6개 이상 달성하면 손권이 나오는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갈 수가 있다.]
그러나 삼국전기1만큼 좋은 반응은 얻지 못했다. 전작과 다르게 시스템을 완전히 뒤엎어 버려 게임 자체가 어려워지고 복잡해지면서 이에 유저들이 적응을 못했다. 물론 시스템적으로 복잡해진만큼 다채로워져서 즐길거리는 상당히 많다. BGM적으로도 전보다 더 진화했다. 결론만 말하자면 해보면 재미있다.
시스템적으로는 레벨제를 계승했으며, 필살기의 경우, 1캐릭터당 1개 밖에 없던 전작에서 여러개로 늘어나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그에 따른 계략, 필살기, 마법이라는 3가지 계열 구분도 생겼다. 필살기는 커맨드와 아이템 쓰듯이 간단히 발동시키는 것 모두 가능하며, 방통, 제갈량 같은 소위 책사 캐릭터들은 필살기가 사라지고 마법계열만 있는데 이 계열은 아이템처럼 사용하는 방식으로만 쓸 수 있다. 즉 삼국전기2의 필살기 시스템은 간단하게 말해서 캡콤의 던전 앤 드래곤(게임)의 마법을 생각하면 편하겠다. 계략,필살기,마법 횟수를 채우는것도 전 앤 드래곤처럼 특정 레벨의 보충품을 먹으면 그 레벨대의 마법들이 모두 채워지는 것과 똑같이, 계략, 필살기, 마법 중 한가지 계열만 채우는 아이템을 먹으면 그 계열들의 사용 횟수가 모두 늘어난다. 예외적으로 초선의 경우에는 필살기, 마법 양쪽 다 사용가능하지만 계략이 없고, 장비는 극단적으로 필살기만 다섯개가 있다.
그리고 필살기 게이지는 없지만 사기게이지가 그걸 대신 하게 되는데, 채우는 방식은 적을 때리면 얻을 수 있으며 다 채워지면 특수기술이 더 세진다.
계략, 마법은 특정 장소에선 쓰지 못하게 제한이 돼있으니 갑자기 못 쓰더라도 당황하지 말자.
캐릭터로는 장료가 짤리고, 손권과 방통이 추가되었다. 기본적으로는 커맨드 입력이 필요하지만 한국판에서는 106버전부터 제갈량, 초선, 손권, 방통이 커맨드 입력 필요없이 선택이 가능하다.
물론 제갈량은 여전히 사기 캐릭터다. 모든 면에서 너프가 되었으나, 희대의 캐사기 필살기 팔진도로 모든 것을 커버한다.
특수 무기의 경우, 제갈량이나 마초의 검만 나왔던 전작과는 달리 전 캐릭터별로 특수 무기가 2개~3개씩 존재한다. 물론 특수무기를 먹냐 못 먹냐가 게임 난이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특수 무기를 먹는게 좋다. 다만 특수무기들은 거의가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얻는 법을 숙지하는게 중요.
그리고 점수를 3천만점을 얻으면 1UP, 익스텐드, 보너스 목숨을 얻는 것이 가능했는데 역시나 제갈량만 쉽게 얻는 것이 가능했으며 다른 캐릭터들은 어렵게 얻는 것이 가능했고 역시나 디버그 모드에서 설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특정한 조건을 만족할 경우 스테이지 보스들을 등용 할수 있는데 이것을 '원군령'이라고 부른다. 등용한 장수는 무제한 사용 가능 한 것은 아니며, 하얀석상(원군령 보충품)의 아이템을 먹으면 사용 횟수가 증가한다. 성능은 보스별로 다르지만, 매우 쓸만한 녀석도 많다.
사용 가능한 항복 장수들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장수는 바로 장합이다. 많이 쓰이는 이유는 장합의 236B 기술 때문. 공명(제갈량)으로 팔진도를 사용하고 적 보스에게 가까이대서 장합으로 236B만 계속 입력해서 사용하면 웬만한 보스들의 체력을 갈갈이 깎아 먹는 대단한 위력을 내뿜는다. 28A 기술역시 전부 맞으면 체력을 갈갈이 깎기 때문에 꽤 쓸만하다.
가장 강력한 항복 장수는 여포와 허저가 있다. 적이 때려도 넘어지지 않는 '슈퍼 아머' 기능이 있다. 여포는 평타가 무지막지하게 쎈 편에다가 28A와 28B 기술이 얼음 속성에 팔진도를 사용한 채 보스에 맞춰서 쓰면 피가 금방 달게된다. 허저는 마지막 스테이지인 스테이지 7에만 나오지만 236A와 28B 기술이 여포와 동급이라 쳐도 무방할 정도다. 허저 역시 팔진도를 사용한채 언급된 기술들을 보스에 맞춰서 쓰면 게임이 금방 끝날 정도이다.
그리고 아이템창 배분도 달라졌는데 1페이지엔 기존 8칸안에 투척무기, 계략&마법&필살기, 항복한 장수를 넣는 슬롯의 배분이 각각 다르다. 관우와 조운, 제갈량은 장수 아이템을 2개씩 소유할 수 있다. 반면 초선은 장수를 넣는 슬롯이 없으므로 항복한 장수를 쓸 수 없다. 2페이지는 삼국전기 1처럼 특수아이템을 집어 넣을 수가 있으나 4칸으로 줄었다.
확장팩 개념으로 나인 드래곤즈가 존재한다. 여기서는 초필 및 마법이 기게이지를 소모하는 방식으로 돌아왔지만 기존의 삼국전기2와는 조금 다른 게임이 돼버렸다. 아이템 성능 역시 변화가 있다.
참고로 인터넷 랭킹이 제공되고 있지만, 2011년 현재 시점에서는 아예 IR페이지에 접속조차 되지 않는다. 어차피 IR페이지에 접속되어봤자 이미 우소스코어가 한가득해서 별로 신뢰할만한 물건이 못 되지만.
3~4인 플레이 시에만 전체적인 난이도가 1.5~2배 상승한다. 새롭게 추가된 아이템으로 난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확장팩에서도 적용되었다.
매 버전마다 자잘한 버그들이 있어서 버전업을 할 때마다 이 버그들을 고쳤지만 정작 가장 마지막 버전인 107 버전에서는 하후연을 항복시킬 시 게임 진행이 불가능한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치명적인 버그가 있어서, 사실상 개조버전 제작이나 플레이 영상을 올렸던 사람들도 106 버전으로 진행했을 정도로 106 버전이 최종버전 취급받고 있다.
원본인 영화를 따라서 '어른이 된' 피터 팬과, 네버랜드의 고아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게임이다. 물론 당시 어린이들 중에서 원본 영화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아서(하지만 원작의 원작인 '피터팬' 자체는 많이 알고 있었기에) 그냥 '피터팬' 또는 '후크 선장'이라고만 알려진 게임.
컬트적이거나 매니악한 점이 많은 아이렘의 기존 작품들과는 다르게 게임 자체는 무난한 편인 진행형 액션게임이다. 피터팬이라는 낯익은 소재와 대충하면 원코인 클리어가 가능하면서 무한루프라는 점 때문에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었던 게임. 단 무한루프면 하이스코어 집계는 무조건 1000만+α의 형태로 집계가 완료된다는걸 감안하면 천만점을 넘겼음에도 집계종료가 되지 않는걸 보아서는 일본판에서는 무한루프제가 아니고 일정 주차가 지나면 올클리어 처리가 되는걸로 추정된다.
일본판과 미국판은 3스테이지 보스가 미카(ミカ)라는 아랍풍 여자[1]/가짜 후크선장[2] 인가의 차이점과 무한루프가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난이도에 대한 차이점, 게임 디자인의 차이점이 존재한다.
아케이드 판 이외에 슈퍼 패미컴, 메가 드라이브,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콘솔로 후크 게임이 나왔으나, 아케이드 판의 이식은 아니다. 아케이드판을 제외한 다른 기판의 게임들은 미국 개발사들이 개발한 것으로 아이렘의 게임과는 단지 원작이 같다는 점 하나만 제외하면 아무런 상관이 없는 다른 작품들이다. 참고로 이 중 패미컴(북미명 NES) 버전은 AVGN의 스티븐 스필버그 게임 리뷰에서 다루어졌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아이렘 버전 게임과의 완성도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