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후프


데이터 이스트에서 발매한 스포츠 게임. 네오지오 기판으로 제작되었다.
3 VS 3 길거리 농구를 소재로 했으며, 길거리 농구를 무리없이 재현해 스피디한 진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 조작체계도 단순해 3분이면 게임에 익숙해질 수 있다.
일본판 제목은 덩크 드림(Dunk Dream), 유럽판 제목은 스트리트 후프(Street Hoop), 미국판 제목은 스트리트 슬램(Street Slam). 국내에는 유럽판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다.
8칸 분배 형태의 능력치 시스템으로 게임을 구성했다. 빨강색 덩크슛은 덩크 점프의 높이와 덩크 사용패턴, 연두(초록)색 3점 슛은 3점 슛 확률, 하늘(파랑)색 스피드는 이동속도, 노랑색 디펜스는 점프 방어. 능력치 배분도 밸런스형, 집중형 형태로 능력치가 배분되었다. 그런데 스피드 능력치만 집중으로 배분된 팀이 없다.
득점을 올릴 때마다 슈퍼 슛 게이지가 1/4씩 차오르며, 득점을 4번 해서 게이지가 가득 차면 필살슛을 쓸 수 있다. 근거리에서 사용하면 주위에 지진을 일으킬 정도의 화려한 덩크가 나가고, 3점 라인 밖(물론 프론트 코트)에서 사용하면 화염 슛이나 골대를 갈아제끼는 3점 슛이 나간다. 그러나 게이지 소모량은 어느 쪽이건 같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3점 슛 대신에 덩크를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후속작에서는 필살 덩크가 3점 슛보다 게이지 소모량이 적도록 조절되었다. 더불어 필살 슛 게이지를 사용하여 필살슛을 막는 슈퍼 디펜스도 생겼다.
단, 슈퍼 슛 게이지가 가득 차서 필살슛을 쓸 수 있는 상황이라도 골 밑이나 90도 각도에서 2점 슛을 하면 필살슛이 나가지 않는다. 또한 하프코트 뒤에서 3점슛을 하더라도 필살슛이 나가지 않는다.
온갖 반칙이 전혀 존재하지 않아 이게 공놀이지 농구냐!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법한 상황이 많다. 대표적으로 등 뒤에서 팔꿈치로 찍어 공을 빼앗는다던가 덩크 슛은 손으로 선수를 쳐서 날리고, 리바운드를 해서 잡은 공을 왼쪽-오른쪽으로 휘둘러서 상대방 캐릭터를 때려서 넘어뜨리거나 골 텐딩이 없어서 원거리 슛은 골대 앞에서 잡아버린다던가 경기 후 결과창에서 골텐딩은 리바운드로 취급한다. 진짜 농구면 반칙을 넘어 즉시 퇴장감.
길거리 농구 스트리트 후프
게임명 : 스트리트 후프 (길거리 농구) 제작사 : 데이터 이스트 발매일 : 1994년 장르 : 스포츠 게임플레이 코인넣기 : 시프트키 스타트 : 엔터키패스 : Z슛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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